[한 줄 요약] 미국 상원의원들이 최근 발표된 한미 연합훈련(UFS) 규모 축소 결정이 한미 동맹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저해하고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2026년 8월 19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과 톰 틸리스(Thom Tillis)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 연합훈련 축소 결정을 되돌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서울과 워싱턴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기간을 일주일 단축하고 관련 실사격 훈련도 축소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며 대폭 축소를 지시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상원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한미 동맹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남북 관계가 기술적으로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핵 및 미사일 능력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전투 경험을 한반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밀착이 반미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미군과 동맹군의 대비 태세를 줄일 시기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훈련은 동맹의 군사적 능력을 날카롭게 유지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아미 베라(Ami Bera) 하원의원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안보 약속에 대한 신뢰가 시험받고 있는 시기에, 독재자를 배려하기 위해 억제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민주주의 동맹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번 결정이 미국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