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투표법 개정안인 'SAVE America Act'의 처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공화당 지도부를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026년 7월 2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 다수당 대표인 존 툰(John Thune)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은 'SAVE America Act'의 입법 지연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لق린 레빗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 의원들이 8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 가능한 한 많은 양의 'SAVE America Act'가 통과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내심이 점차 바닥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제의 'SAVE America Act'는 연방 선거 등록 시 출생 증명서나 여권 등 미국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비시민권자를 연방 유권자 등록 명단에서 삭제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 법안이 투표 등록 과정에 불필요한 장벽을 만들어 정당한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 유세에서 상원을 '물건을 보내면 죽게 만드는 곳'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지자들에게 존 툰 대표를 압박하여 법안을 승인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툰 상원 대표는 백악관의 비판에 반박하며, 현재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기에는 표가 부족한 상황임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화당을 비난하기보다는 법안 통과를 가로막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이 법안이 필리버스터를 극복하고 통과되려면 60표가 필요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도 필리버스터 폐지 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입법 과정은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