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6년 하계 올림픽의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공동 개최 제안에 대해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2026년 10월 7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2036년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요청에 대해 특별한 반대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측에서 어떤 형태의 제안을 하더라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공동 개최를 의미하게 될 것이며, 이를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공동 개최를 진행함에 있어 특별한 반대 의견을 내거나 구체적인 변경 조건을 내걸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2036년 올림픽 유치 후보지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는 숙박, 교통, 경기장 등 인프라 부족 문제로 인해 단독 개최보다는 공동 개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상태입니다. 지난 9월, 이원태 전북도지사가 서울시장을 만나 공동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오 시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IOC는 비용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최지를 선호할 것이기에, 서울과 전주를 오가는 이동 거리와 비용 문제가 공동 개최의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중앙 정부가 IOC의 승인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전북 측에 체계적인 제안서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