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 정보통입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북한의 고위 당 간부와 중국의 최고 정치 고문이 평양에서 만나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입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영원 비서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왕후닝 주석이 지난 수요일 평양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친선, 협력 및 상호 원조 조약' 체결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의 3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 중 하나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조영원 비서는 급변하는 국제 정치 상황 속에서 조약 정신에 기반하여 양국의 결속과 지지,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호적·협력적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확대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후닝 주석 역시 양국의 혈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있어 친선 조약이 법적 토대를 제공해 왔다고 언급하며, 지난 6월 평양에서 있었던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양국 국민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당 간 교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고위급 교류는 최근 북한 박태성 내각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만난 데 이어 계속되고 있어, 양국 간의 활발한 접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통일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왕후닝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 및 향후 이어질 협력 방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 도시 관리 관련 관료들이 참여한 점을 들어, 경제 및 도시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