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시스템 해킹으로 외교관을 포함한 약 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26년 7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안녕하세요, 데일리 정보통입니다. 오늘은 우리 국가 안보와 직결된 매우 안타까운 보안 사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외교부 본부에 설치된 국립외교원(KNDA)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외교부 직원과 전·현직 외디플로맷, 해외 공관 직원 및 해외 파견 공무원 등 약 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현재 정보 당국은 이번 공격이 북한과 연계된 국가 지원 해킹 그룹에 의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해킹 사실이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해커들은 작년 4~5월경 시스템에 침투하여 올해 2월 국가정보원이 경고를 하기 전까지 외교부 서버에 지속적으로 접근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만약 해외 파견 중인 정보 요원들의 신원이 노출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조사 결과, 해킹된 서버는 외교부 본부에 위치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 보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으며, 퇴직한 외교관들의 개인정보를 제대로 삭제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정보 관리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이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했기 때문에 탐지가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버 공간이 이미 군사, 외교, 정보 경쟁의 최전선이 된 만큼, 정부 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정부 부처의 독립 운영 서버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보안 점검과 접근 권한 관리 체계의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